서울로7017 인형극 퍼레이드 모습.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오는 일요일 인형들이 서울로7017을 행진한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로7017의 세 번째 퍼레이드 ‘인형극 대행진’을 오는 18일 오후 1~4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장미ㆍ목련마당 등 서울로 일대가 동화 속 장면처럼 연출될 예정이다.
오후 1시에는 지난 6~10월 서울로 인형극장에서 진행한 공연 중 가장 호응 높던 ‘바라딘의 마리오네트’, ‘미술시간 마술시간’ 인형극 2팀이 공연을 선보인다. 인형극이 끝나면 뽀로로, 로보카폴리 등 15종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들이 장미마당에서 목련마당까지 1시간에 걸쳐 행진한다.
인형들이 목련마당에 도착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시민이 직접 앨리스 모자와 리본을 제작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는 시간이다. 배우 10여명과 춤추며 행진해도 된다. 퍼레이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로 곳곳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과자와 사탕이 달려있는 포토트리, 거북이 인형옷을 입은 운영요원을 만나 사진을 찍으면 사탕을 주는 ‘서울로 거북이를 찾아라’ 등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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