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분기 경상 보조금으로 더불어민주당이 33억5420만원을, 자유한국당 33억2589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24억2948만원 민주평화당은 6억2897만원, 정의당은 6억6206만원을 받았다. 국회의원 의석 등의 비율에 따라 지급되는 것으로 1석인 민중당도 2억3332만원을, 대한애국당도 692만원을 받았다.

선관위는 15일 2018년도 4분기 경상보조금 106억 4000여만 원을 7개 정당에 지급하였다. 이로써 올해 총425억 6천여만 원의 경상보조금을 각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경상보조금은‘정치자금법’제27조에 따라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우선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를 배분한다.

또한,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 중에서도 최근 선거의 득표수 비율 등 일정요건을 충족한 정당에 대하여는 총액의 2%를 배분한다.

위의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0대 국선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여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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