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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랩] 벌써 6兆 넘게 치솟은 ‘별의별’ ETN

  • 기사입력 2018-11-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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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NH, 신한 순으로 ETN 상품 출시 활발
- 지표가치 6조5000억에 달해
- 양매도 지수 ETN이 인기 높아…특별자산에 대한 관심도 ‘UP’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최근 상장지수증권(ETN) 상품들이 ‘각양각색’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증시에 선보인 ETN은 현재 종목 수만 206개(11월 14일 기준)로, 총 지표가치만 6조5580억원에 이르고 있다. 증권사들이 특색있는 ETN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자 상장지수펀드(ETF)를 필두로 한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 증권사를 보면 ETN이 보인다 = 국내에서 ETN 상품을 내놓은 증권사는 총 7곳이다. 이들 중 가장 많은 ETN을 발행한 곳은 총 53개 종목을 내놓은 삼성증권이다. 삼성증권은 가장 많은 ETN 상품을 발행한 만큼 활용된 기초자산 역시 다양하다. 삼성증권 ETN 중 특히 천연가스ㆍ서부 텍사스산 원유(WTI)ㆍ에너지인프라 등의 인기가 높다. 국내증시(KTOP30과 개별 업종)뿐 아니라 미국의 대형ㆍ중형ㆍ소형주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한 ETN 역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NH투자증권(ETN 상장 수 47개)과 신한금융투자(41개)도 40종류 이상 ETN을 내놓으며 삼성증권 못지 않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NH투자증권은 ‘전략’ 중심의 ETN을 내놔 이목을 끈다. NH투자증권에서 가장 지표가치가 높은 ETN은 ‘빅볼(고변동성ㆍBig Vol)’ 전략 상품이다. 이는 한국거래소(KRX) 대형주 중 저수익ㆍ저변동성 주식을 제외한 뒤 선별한 주도주 10종목에 대해서만 투자하는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의 ‘배당’ 관련 ETN 역시 인기가 높다. 이 종목은 우량배당주 중에서 내부유보금이 높은 주식 15종목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천연가스ㆍ구리ㆍ원유ㆍ금 등 특별자산 중심의 ETN 출시가 활발하다. 미래에셋대우(32개)는 ‘투자 국가의 다양성’ 측면에서 이목을 사로잡는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뿐 아니라 일본ㆍ 유럽ㆍ호주 등지에 투자할 수 있는 ETN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21개)은 ‘지수상품’ ETN이 이채롭다. 양매도 지수를 비롯해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ㆍ유로스톡스(EURO STOXX) 50ㆍS&P500 등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기초자산으로 인기높은 지수를 활발히 활용 중이다. 대신증권(10개)은 특별자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희소성 높은 자원에 집중하고 있다. 니켈ㆍ철광석ㆍ아연 등에 투자할 수 있는 ETN을 상장해 놓은 것이다. KB증권(2개)은 국내 증시 상위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ETN을 시장에 선보였다.

▶ ‘양매도’와 ‘특별 자산’ ETN 인기가 ‘최고’ = 현재 ETN 상품 중 최고 인기를 누리는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의 ‘TRUE 코스피 양매도 5% OTM ETN’이다. 이 ETN의 지표가치는 최근 1조원을 넘어섰다. 그 뒤를 이어 ‘삼성 코스피 양매도 5% OTM ETN’이 5058억원 규모의 자금몰이를 하고 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의 인기도 높은데, 이 상품의 지표가치는 3800억원 수준이다. ‘QV 코스피 양매도 5% OTM ETN’,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 ‘삼성 KTOP30 ETN’ 등의 지표가치가 모두 1000억원을 넘기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개인투자자들의 ELS 쏠림 현상을 막고, 투자자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놓은 ‘손실제한 ETN’의 인기는 거의 바닥 수준이다. 손실제한 ETN은 거래가 한 건도 없는 날이 부지기수다. ‘손실제한 ETN’이란 만기 시점(통상 1년)에 기초지수(코스피200)가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더라도 사전에 약정된 수준으로 최저 상환금액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만기에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수익을 준다는 점에서 주가연계증권(ELS)과 비슷하다. 하지만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다는 점이 ELS와 다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손실제한 ETN이 투자자들에게 좀더 쉽게 알려진다면, 시장상황에 따라 추이를 지켜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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