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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간 같은 번호 팠다”…3800억 된 행운의 주인공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 번호만 25년 동안 공략해 결실을 맺은 사나이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 할렘 출신의 은퇴한 공무원인 로버트 베일리(67)가 지난 달 27일 추첨이 이뤄진 파워볼 복권에 당첨됐다.

그는 당첨금 6억 8780만 달러(약 7792억원)의 절반인 3억 4380만달러(약 3895억 원)를 받게 됐다. 베일리는 일시불을 선택해 세금을 제외하고 1억 2539만 달러(약 1420억 원)를 입금 받는다.

베일리는 자신이 1993년부터 한 주도 거르지 않고 파워볼 복권을 샀으며 매번 동일한 숫자를 골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아침 이곳에 오기 전에도 복권을 샀다”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게임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첨금으로 어머니를 위해 땅을 사고, 라스베이거스나 바하마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복권 역사상 네 번째 높은 당첨 금액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파워볼 복권의 또 다른 당첨자는 싱글맘으로 세 딸을 키운 미국 아이오와주 레드필드의 레린느 웨스트(51)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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