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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앞세워 게임대상 6관왕 석권


11월 14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상을 비롯, 6관왕에 올랐다.
 



먼저, 사회 각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게임을 선정하는 '굿게임상'에는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이 선정됐다. 파더메이드 이찬수 대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기게임상 및 우수개발자상 시상이 진행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이 시상을 진행한 가운데, 해외 분야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수상했다. 국내 분야에서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개발자상 프로그래밍 분야는 펄어비스의 Black Desert 엔진 개발을 진두지휘한 지희환 개발이사, 기획/디자인 분야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한 펄어비스 조용민 PD가 선정됐다.
 



게임업계에 신선한 창의력을 불어넣는 이들을 위한 상도 마련됐다. 스타트업 기업상에는 '마이오아시스'와 '세븐데이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 버프스튜디오가 선정됐다. 버프스튜디오 김도형 대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게임이 그 중 하나"라며 "앞으로 버프스튜디오는 세상 사람들에게 버프를 줄 수 있는 개발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디게임상은 자라나는 씨앗의 'MAZM: 지킬앤하이드'가 수상했으며, 마케팅 및 홍보 등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을 위한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수상자에는 '브라운더스트'의 글로벌 진출을 이끈 네오위즈 박현정 팀장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상에는 '서든어택' 국가대표 출신 BJ킴성태가 수상했다. BJ킴성태는 "BJ로서는 첫 수상인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며, 부끄럽지 않은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VR∙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위한 차세대 게임콘텐츠상에는 에이아이엑스랩의 '흉가VR', 사회공헌 우수상에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선정됐다.

이어 본상인 기술창작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 상은 게임업계의 기술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분야에 걸쳐 선정됐다.
기획/시나리오 분야에서는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가 선정됐으며, 사운드와 캐릭터 분야에서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그래픽 분야는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부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상인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수상이 진행됐다. 
우수상은 넷마블몬스터의 '나이츠크로니클', 네시삼십삼분의 '복싱스타',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에픽세븐'이 공동 수상했다. 
이와 별개로 수여된 대통령 표창은 게임문화진흥, 게임산업발전 분야로 나뉘어 수여됐다. 게임문화진흥에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게임산업발전 분야는 이꼬르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행사의 클라이맥스인 최우수상과 대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가 올랐다. 대망의 대상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펄어비스 지희환 개발이사는 "좋은 게임 더 열심히 만들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게임 개발하겠다"며 "여기까지 온 것은 당연히 '검은사막'을 사랑해준 전세계 모든 유저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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