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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신중년 프로젝트 참여 국가유공자 6명 자서전 발간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국민연금공단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구술 자서전 발간 기념회를 열었다.

국민연금은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통해 노년기 진입 직전인 신중년(50~64세) 교육생들이 국가유공자 6명의 자서전을 제작하도록 지원했다.

작가탄생 프로젝트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신중년 특화교육과정’ 중 하나인 ‘작가탄생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수강생이 1~2개월 동안 강의를 듣고 자신의 삶이나 관심사에 대해 책을 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신의 삶을 구술한 국가유공자는 애국지사 임우철·이영수씨, 참전유공자 김병갑·임기현씨, 무공수훈자 심문원씨, 전상군경자 이한우씨다.

자서전 사업에는 신중년 세대로 구성된 사회적경제조직 ‘꿈세생애설계협동조합’과 단국대 대학생, 서울지방보훈청이 참여했다.

꿈세생애설계협동조합은 은퇴자들을 위해 5060세대가 지난해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생애설계 교육, 컨설팅서비스 제공,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함께 기획한 조기훈 꿈세생애설계협동조합 대표이사는 “작가탄생 프로젝트를 통해 글쓰기의 기쁨을 느꼈다. 그 보람을 국가유공자 분들과 나눌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나영희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신중년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이처럼 의미있는 성과가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도 공단의 신중년 서비스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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