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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프로골프, 아직 왕중왕전이 남았다

대상, 상금왕 가려졌지만, 최종 자존심 대결
LF포인트 왕중왕전 JNJ골프리조트 17일 개막
최혜진-이정은-이소영-조정민-이승현 각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끝난 게 끝난 것이 아니다. 2018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각종 타이틀 수상자는 가려졌지만, 최고의 여왕후보들이 겨루는 왕중왕전이 남았다.

시즌중 부여되는 포인트가 있는 공식 경기는 아니지만, 어느 대회 보다 자존심을 건 한판이기 때문에 선수들이나 팬들이나 관심을 갖는 이벤트이다.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후의 여왕을 가리기 위한 ‘2018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가 오는 17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LF포인트 왕중왕전은 KLPGA투어의 공식 기록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 점수로 환산해 선수들을 평가하는 신개념 통합 골프 포인트 제도다. 시즌 동안 순위 배점과 타수 배점, 추가 배점을 통해 랭킹을 산정해 상위 8명과 디펜딩 챔피언 1명, 초청 선수 1명이 총상금 1억 7천만원(우승상금 5천만원)을 걸고 진정한 여왕을 가린다.

지난해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19, 롯데)은 일찌감치 LF포인트 1위(총점 8617점) 자격으로 출전 신청을 마쳤다. 특히 최혜진은 올 시즌 KLPGA투어 2승을 챙기며 대상과 신인왕을 확정, 진정한 여왕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정은6(22, 대방건설)도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을 정조준했다. 올 시즌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둔 이정은6는 상금왕(9억 5764만원)과 평균 타수 1위(69.8705타)에 올라 2관왕을 차지하며 올 시즌 KLPGA투어를 양분한 최혜진과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터줏대감’ 이승현(27, NH투자증권)과 조정민(24, 문영), 이소영(21, 롯데), 박민지(20, NH투자증권), 이다연(21, 메디힐), 김지현2(27, 롯데), 김아림(23, SBI저축은행), 최예림(19, 하이트진로)이 출전해 상금왕, 대상 못지 않은 자존심 여왕을 노린다.

주최사인 LF는 현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LF는 대회 기간 동안JNJ골프리조트 현장에 LF의 브랜드인 헤지스 골프, 닥스 골프, 질스튜어트 스포츠, 라푸마 등의 팝업 스토어를 설치해 갤러리를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대회 1라운드 종료 후에는 출전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를 열어 선수와 갤러리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중계를 보는 시청자를 위해서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www.lfpoint.com)를 진행, 추첨을 통해 본 대회 우승 자켓과 헤지스 골프 보스턴백 등 선물을 준다.

LF가 주최하고 SBS골프가 주관하는 2018 LF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7일(토)~18일(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또한 LG U+ 골프앱을 통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인기선수 독점 밀착 영상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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