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PD수첩’ 감사 보고서 누락, 수상한 사립유치원 18곳…그 정점에 서있는 인물은?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PD수첩-사립유치원은 법이 없습니다’편 예고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국가에서 지원한 급식비로 랍스터와 킹크랩은 물론이고 개 사료에 고급 양복과 호텔 스파, 명품 식기까지 유치원 법인 카드로 즐긴 유치원 설립자들. 이들의 비리 행태는 자녀를 직원으로 앉혀 고액 연봉을 주고 자녀 소유의 부지를 임대차 계약해 임대료를 지불하는 등 천태만상이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PD수첩-사립유치원은 법이 없습니다’편에서는 지난번 국정 감사 명단 공개에서 제외된 유치원들의 실명과 소재지, 회계자료 등을 입수해 취재한 내용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특히 한 교육청에서 유치원 특정감사 실시 중 감사를 거부하거나 비리규모가 중하다고 판단돼 수사기관에 고발한 18개 유치원 명단과 회계 내용을 입수해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대위를 이끄는 이덕선 위원장에 대해 과거 유선방송사업과 벤처투자업계에서 이름을 날린 인물로, 깜짝 놀랄만한 재력의 소유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제작진은 예고했다.

PD수첩 제작진은 이 위원장이 딸이 소유한 숲 체험장 부지를 3년간 임대차 계약하고 지난해 6월까지 총 1억 385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PD수첩’의 방송내용은 13일 오후 11시 10분 MBC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