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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호 SKT 사장, GSMA이사회 멤버 재선임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사진>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 됐다고 13일 밝혔다.

GSMA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을 포함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2년간 GSMA를 이끌 이사회 멤버를 12일(영국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사회 멤버 임기는 2년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009년부터 12년 연속으로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됐다.

GSMA는 세계 220여개국 750여 통신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글로벌 유수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번 신임 이사회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미국의 버라이즌ㆍAT&T, 일본 소프트뱅크ㆍNTT도코모, 중국 차이나 모바일ㆍ차이나 유니콤ㆍ차이나 텔레콤, 인도 바르티 에어텔, 독일 도이체 텔레콤 등 주요 25개 사업자 경영진과 매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미국, 중국, 일본 등은 복수의 의석을 유지했다. 우리나라는 기존 이사회 멤버인 황창규 KT 회장이 차기 이사회에서 빠짐에 따라 의석이 2석에서 1석으로 줄었다. KT는 2003년부터 8회 연속 순환석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왔지만, 이번에는 제외됐다.

GSMA는 총 25개의 이사회 의석 중 가입자와 매출액 기준으로 지정석 13개를 선정하고, 나머지 12개의 의석(순환석)은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2년마다 새로 선정하고 있다.

정윤희 기자/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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