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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열 韓銀총재, BIS 신임이사 선출

  • 기사입력 2018-11-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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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3년…가입 21년만 처음
국제 금융현안 발언권 강화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44년만에 한은 총재 연임이 이뤄진 덕분이다.

BIS는 1930년에 설립돼 60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에 정식 가입했다.

이 총재가 신임 이사로 선임된 것은 오는 2019년부터 지명직 이사를 5명에서 미 뉴욕 연준 총재 등 1명으로 줄이는 대신 선출직 이사를 10명에서 11명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이 총재가 지난 2014년부터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에 기여했던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 외에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캐나다, ECB(유럽중앙은행), 멕시코, 중국, 브라질, 인도 등 10개국 중앙은행이 선출직 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 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실질적인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 총재가 이사회에 참여하면서 우리나라도 국제금융 현안에 대해 직접적인 발언권을 갖게 됐다.

이 총재는 연 6회 주요 30개국 중앙은행 총재가 참여하는 경제자문위원회 당연직 구성원으로서, ‘BIS 세계경제회의’ 및 산하 위원회의 논의 의제를 제안하고 의장 선출에 대한 자문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총재는 BIS 이사로서 언제든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상호 관심사나 현안 등에 대해 대면 또는 유선으로 직접 협의할 수 있다.

이 총재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1년까지 3년이다. 연임도 가능하다.

한은 관계자는 “BIS는 금융의 글로벌 스탠다드를 결정하는 협의체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그 역할과 중요성이 커졌다”라며 “한국이 이사회 멤버로서 국제금융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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