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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저소득 가구 ‘의식주 월동프로젝트’ 진행
지난해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기 전 참여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민관협력 방한복(衣), 김장김치(食), 이불ㆍ요세트(住) 나눔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의식주 월동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천구와 양천사랑복지재단, 목동제일교회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저소득 1인가구를 포함한 저소득가구에 의식주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정을 더하고 있다.

우선 구는 오는 14일 오전10시 목동제일교회(목동서로 391) 앞마당에서 자원봉사자, 목동제일교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손수 김장김치(食)를 담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 10kg씩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당사자인 나비남(50대 독거남)들이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저소득 남성1인 50가구에 방한복(衣)을 구입할 수 있는 1인 1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저소득 남성1인 112가구에 방한용 극세사 겨울이불과 요세트(住)를 지원하는 전달식도 갖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주민주도의 나눔문화 활성화와 동절기 소외되는 이웃 없는 복지양천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돌봄 공동체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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