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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2…통신비 할인ㆍ데이터 혜택 “수험생 잡아라”
SK텔레콤 모델이 ‘티맵택시 수험생 무료 수송 이벤트’를 소개 중이다. [제공=SK텔레콤]

- 이통3사, 저마다 수험생 겨냥 프로모션
- SKT 티맵택시, 수능날 무료 수송 이벤트도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겨냥한 마케팅이 본격화했다.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IT업계도 발걸음이 바빠졌다. 올해 수능 프로모션의 핵심은 통신요금 할인과 추가 데이터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저마다 요금할인,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수험생 대상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우선, SK텔레콤은 내달 31일까지 ‘영(0)플랜 수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99년부터 2001년생 이용자가 휴대전화를 구입하며 ‘0플랜’에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6개월간 월정액 할인 또는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0플랜 미디엄(월 5만원)/라지(6만9000원)에 가입하면 월정액 요금을 각각 2960원, 1만7230원 할인해준다. 0플랜 스몰(3만3000원)에 가입할 경우 데이터를 매달 500MB씩 추가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또, 통신분야 외 ‘티맵택시’를 활용한 ‘수험생 무료 수송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능 당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7시30분까지 90분간 서울시내 주요 거점 10개에 배치된 100대의 택시가 무료로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택시에 탄 수험생들에겐 핫팩과 초콜릿 패키지도 준다.

KT 역시 내달 31일까지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수험생인 1999년~2001년 이용자에게는 월 6만9000원의 ‘Y24 온 비디오’를 6개월간 매달 8750원 할인해준다. 25% 요금할인(선택약정) 및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함께 적용 받으면 월 2만5750원이다.

‘Y베이직’에 가입할 경우, ‘Y수능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신청하면 3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수험생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수험생이 데이터 요금제 5종에 가입하면 6개월간 요금할인과 추가데이터를 제공한다. 대상 요금제는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78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49/44 ▷LTE 데이터 33이다.

수험생 고객들은 매달 750원에서 최대 8250원까지 6개월간 요금할인을 받게 된다. 또, LTE 데이터 33의 경우 최초 1회 3GB(6개월 유효)를,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49 이상 요금제에서는 매달 50GB를 추가 제공한다.

휴대전화 제조사들 역시 경품 이벤트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갓스물 프로모션’을 통해 갤럭시노트9, 노트8, 갤럭시S9/S9+, 갤럭시S8/S8+를 구매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AKG헤드폰(19만9000원 상당, 3만명), 삼성페이 선불카드 5000원권(1만명) 등을 제공한다. 삼성은 내달 중 ‘갓스물 라이브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도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수능 수험생들이 LG V40씽큐를 구입하면 200GB 마이크로 SD카드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추첨을 통해 노트북, LG 톤플러스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IT기기를 증정할 예정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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