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마켓ㆍ옥션 ‘빅스마일데이’ 이미지] |
-가전, 뷰티, E쿠폰 거래액 빅3 품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가 판매량, 거래액, 완판실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13일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가 진행된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 동안 누적 판매량이 3200만개에 달했다. 이는 하루평균 290만개씩 팔린 것으로 행사 기간인 11일 동안 매 시간 약 12만개씩, 1초에 34개씩 제품이 팔린 셈이다.
판매량이 늘면서 거래규모도 커졌다. 실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판매자 거래액(매출)은 10월 같은기간 보다 2배(107%)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필립스코리아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33개 대형 브랜드의 거래액 역시 평소보다 160% 늘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약 4000여명의 판매자가 참여했으며 공식 스토어 수만 1만개가 넘었다.
[사진=숫자로 본 G마켓ㆍ옥션 ‘빅스마일데이’] |
이베이코리아측은 빅스마일데이 행사기간 내 거래액과 고객 분석 데이터도 공개했다. 빅스마일데이 품목별 거래액 순위로는 대형가전, 뷰티, E-쿠폰이 빅 3로 꼽혔다. 고객 성별로 보면 여성고객이 53%로 남성고객(47%)보다 조금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38%) 고객이 가장 많았고 40대(35%), 20대(12%), 50대(11%), 60대(4%) 순으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모바일을 이용한 고객이 61%에 달해 PC(39%) 이용고객 보다 훨씬 많았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가 11월을 대표하는 최대의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3회째를 맞는 내년에는 더욱 양질의 쇼핑 콘텐츠와 더 큰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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