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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하이마트 지점장의 갑질…“네 월급 다 토해내”
[사진=YTN보도영상 캡처]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전자제품 전문 판매점인 롯데하이마트에서 일부 지점장들의 갑질행태가 논란이되고 있다.

실적 매출 압박은 물론 욕설과 폭언을 하고 휴가나 근무시간까지 마음대로 조정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3일 YTN보도에 따르면 전국 하이마트 460곳 가운데 작년 매출 3위를 기록한 한 지점의 지점장은 협력업체 판매사원까지 포함직원 40여명을 조회에 소집한뒤 ”인마 내가. 3년 동안 있으면서 이 XXX야! 어! 극복 못 하면 네 월급 다 토해내. 짜증 나 죽겠어”등의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특히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도 팔아야 할 품목과 수량까지 할당을 지정하면서 강하게 압박을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하이마트 지점도 협력업체 직원에게 매출을 강요하는 것은 물론 근무시간을 임의로 조정했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롯데하이마트 홍보팀장은 “정상적인 관리활동을 하도록 꾸준히 교육하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면서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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