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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2019년도 예산안 8조6456억원 편성
[사진설명=이철우 경북지사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 내년도 당초 예산 규모가 사상 첫 8조원대를 넘어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2일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도 예산안을 8조6456억원(일반회계 7조5796억원, 특별회계 1조660억원) 규모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7조8036억원 보다 10.8% 증가됐다.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2억원, 중소기업 현장방문 컨설팅 비용 지원에 5억원, 농산물 현지수매 지원에 5억원 등 현장행정에 새로운 재정을 책정했다.

특히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169억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에 22억원 등 생활밀착형 예산을 대폭 늘렸다.

민선7기 주요 분야별 예산반영 현황을 보면 ‘일자리 늘어나고 4차산업혁명 선도지역 경북만들기’분야에는 총 1018억원을, ‘저출생을 극복하고 이웃사촌 복지경북만들기’ 분야에는 3조 3872억원을 투입한다.

또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명소 경북만들기’분야에는 4846억원을, ‘안심하고 생활하는 365일 안전경북만들기’분야에는 5192억원을 반영했다.

이철우 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은 도민들과 약속한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에 중점을 두고 청년 일자리 마련과 취약계층 지원강화 등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4일까지 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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