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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귤상자 의혹’ 제기에…박지원 “너무 나갔다” 일침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지난 9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의 북한 귤 선물에 대해 ‘박스에 귤만 있겠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차라리 귤 보내는 걸 노골적으로 반대하지 이런 얄팍한 의혹을 제기하는건 국민을 현혹시키려는 꼼수”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산 송이버섯 선물에 제주산 귤을 답례로 보낸다니 홍 전 대표가 ‘귤상자에 귤만 들어있다고 믿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건 너무 나갔다 확신한다”며 “홍 전 대표는 ‘귤상자에 무엇이 들어있나’를 의심한다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밝혀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청와대가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제주산 귤 200톤을 북측에 보낸 것에 대해 “군 수송기로 북에 보냈다는 귤상자 속에 귤만 들어 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냐”며 “이미 그들은 남북정상회담의 대가로 수억달러를 북에 송금한 전력도 있다”고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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