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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지민, '아미'에게 6년간 한결 같이 사랑 표현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은 현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국내외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수로 손 꼽히고 있지만 팬사랑만큼은 여전히 데뷔 시절 풋풋함을 유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때 마다 남다른 ‘아미’ 사랑으로 화제가 되곤 했다. 팀내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지민의 “우리아미 상받았네”라는 말은 이미 팬들 사이에 유명하다.

지민은 수상소감에 그치지 않고 귀가 후 피곤함도 잊은 채 트위터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따뜻한 글로 매번 표현하며 팬들을 감동스럽게 했다.

2013년 데뷔년도부터 “오늘 첫방인데 응원하러 와 주셔서 감사해요~~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주무세요” “아미들 축하해요 이 상은 여러분 거예요” “활동 시작부터 여러분 덕분에 더 힘 낼 수 있었어요 ~” “응원해 주는 아미들이 있어서 오늘 무대도 힘내서 했어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내내 행복했어요” 등의 글과 사진들을 올리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하며 소통해 왔다. 그 동안 콘서트나 수상 직후엔 고마운 마음이 벅차 올라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지난 6일 MGA(MBC플러스X지니뮤직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5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던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이렇게 많은 상을 하루에 다 수상한 적은 처음이라 놀랍기만 한 하루였던 것 같아요~~우리 아미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 상이야 말로 여러분의 상입니다”라며 2018년이 된 지금까지도 어김없이 트위터에 감사 글과 사진을 올리며 변함없는 아미 사랑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인기가 상승하고 팬의 단위도 바뀌고 상의 개수가 달라지면서 현재 화려한 자신의 모습에 초심을 잃을 수도 있지만 방탄소년단의 지민은 풋풋하고 순수했던 그 시절 응원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었던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다.

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현재까지 조금도 변치 않는 지민의 팬사랑은 이제 다시 감동의 부메랑이 되어 아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이런 진정성이 아미와의 끈끈한 동반자로서의 유대감을 유지하는 큰 힘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도쿄돔을 시작으로 일본 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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