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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자신을 무시한다”며 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치매 남편

  • 기사입력 2018-11-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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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집에서 손자 돌보던 아내 과도로 찔러
-유가족 “수년 전부터 치매와 우울증 앓았다” 주장
-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헤럴드경제=정세희 기자]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남편 이모(66) 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 은평구 빌라에서 자신의 아내 조모(65) 씨를 과도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빌라는 아들의 주거지로, 당시 아내는 손주들을 돌보기 위해 이곳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자신의 집에서 미리 준비한 과도를 갖고 주방에서 일하고 있던 아내의 등과 복부 부위를 세 차례 찔렀다. 아내는 119 구급차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 씨가 집으로 갔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 씨의 집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아내가 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며 범행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이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족들은 이 씨가 2~3년 전부터 치매와 우울증을 앓았고 관련 약을 복용중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치매와 우울증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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