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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걸 산은 회장 ‘산은-한국GM노사’ 3자 대화 공식 제안

  • 기사입력 2018-11-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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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허심탄회한 대화 요구

소송 불사 의지도 내비쳐

자동차 완성차ㆍ부품산업 우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한국GM(지엠) 노조와 사측, 산은이 참여하는 3자 대화를 공식 제안했다. 연구개발(R&D) 법인 분할과 관련해 노조 측은 ‘먹튀’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산은은 2대 주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국GM은 제기되는 각종 논란에 대해 산은과 노조에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할 상황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저희(산은)는 지엠측 노측, 저희측 3자간 공식대화를 제안하려고 한다”며 “공식문서를 전달해 3자대화를 제안하고 최대한 3자간 한 테이블에 앉아서 마음을 털어놓고 서로 의도하는바, 걱정하는바가 뭔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타협할 수 있으면 타협하고 정상화에 조속히 매진하자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엠 사측과 노조측은 회사 경영에 가장 중요한 두 축이고 저희는 견제 및 공적 입장이기 때문에 3자 대화는 의미있는 중요한 대화 실마리라고 생각한다”며 “정부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한 번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주부터 대화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면서도 “(한국GM 노조와 사측이)만약 이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양측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표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산은은 한국GM이 R&D 법인분리를 결정할 타당성있는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GM 노조는 10년 뒤 GM이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것으로 생각하고 파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경영정상화를 저해하는 비생산적, 비합리적인 행동이며 10년 뒤 철수는 비논리적 접근이라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

대화와 설명이 이뤄지지 않고 평행선을 달린다면 소송도 불사할 것이란 각오도 밝혔다.

산은은 한국GM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으로부터 기각되고 주총을 통해 R&D 법인 분리가 결정되자 이에 불복하고 즉시 항고해 주총결의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본안소송도 준비중이며 노조 측에는 주총 참석을 방해한 혐의로 형사고발을 했다. 또한 R&D 법인분리에 찬성한 7명의 이사에 대해 선관주의의무(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업무상 배임 등의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동걸 회장은 자동차 산업 구조의 변화와 기존 부품산업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그는 “완성차 업체 경쟁력에서 부품산업 경쟁력도 중요한데 완성차 업체들이 이윤을 독식하면서 부품업체들의 기술개발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고 완성차업체 경쟁력도 같이 하락하고 있다”며 “과거의 경제구조에 고착화돼있어서 취약한데 지금은 ‘스마트 투게더’해야 잘 산다”고 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국내 은행들의 익스포저는 50조~60조원 수준인데 이 중 산은의 익스포저는 11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그는 “산업 추이를 감안해 익스포저를 줄일때는 줄이고 정부의 산업정책에 맞춰 지원할때는 지원할 수 있도록 심층분석을 하고 있고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와 관련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동걸 회장은 “구조조정 회사에서 회사 직원의 모럴해저드가 보인다. 혁신하려는 마인드가 적고 의존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비즈니스가 결여되는 경향이 있는데 현대상선이 그렇다”며 “실적이 나쁘면 직원들도 해고하는 고강도 경영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선별로 주간단위 보고체계를 만들고 안이한 직원은 즉시 퇴출시키는 것이다. 산은은 해외지점에 대한 집중감사를 실시하고 지적을 받아 징계한 상황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경쟁력있는 선사를 만들어야 하는 절대절명의 과제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철저히 시정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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