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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도, 상장도 ‘뚝뚝’…증권사 울상

  • 기사입력 2018-11-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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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감소에 IPO 예정기업 잇달아 돌아서
-수요예측 부진에 상장 포기하고 돌아서
-위탁매매 수익감소ㆍIPO 부문 부진 불가피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증시 불안으로 거래대금이 ‘뚝’ 떨어진 데 이어 기업공개(IPO) 시장까지 얼어붙으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하루 평균 10조원이 넘었던 거래대금은 지난 7월부터 거듭되는 급락장을 거치면서 8조~9조원대로 줄어들었다.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감소는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이 실적 둔화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올해 IPO 시장의 대어급으로 평가됐던 기업들마저 하반기 들어 줄줄이 상장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증권사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이 주관사로 나섰던 CJ CGV 베트남홀딩스는 수요예측 부진으로 지난 6일 코스피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대주주 CJ CGV는 공시를 통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상장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손을 잡고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지만 지난 9월 상장을 전격 취소하고, 재정비를 거쳐 내년에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기업들은 연초부터 IPO 시장의 대어급으로 평가받았다. 증권업계는 두 회사가 해당 산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회사들인 만큼 공모청약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수요예측 과정에서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결국 상장 철회를 선택했다.

이밖에 코스피 입성을 노렸던 드림텍, 프라코, 아시아신탁, HDC아이디서비스 등이 수요예측 단계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자 상장을 자진 철회하면서 IPO 시장의 열기는 빠르게 식어가는 중이다. 증권사들로선 예상과 달리 IPO 부문이 잇달아 제동이 걸리면서 4분기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대내외적 악재들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공모 일정을 시작한 기업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는 상황에선 공정한 기업가치 평가가 이뤄질 확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며 “수차례 상장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공모 철회를 결정하는 기업들이 발생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고 설명했다.

올해 IPO 시장의 최대 관심을 받았던 현대오일뱅크는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면서 내년 초 상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으로선 달갑지 않은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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