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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3분기 깜짝 실적에 6% 상승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오리온이 시장 추정치를 웃돈 3분기 실적에 장 초반 상승세다.

7일 오전 이 시각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55% 오른 9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한 4937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일부 증권가에서는 오리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787억원으로 시장예상치(744억원)을 웃돌았다”며 “향후 중국 부문으로 외형확대 속도를 개선하고 추가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고려한다면 주가 우상향 흐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오리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오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를 5% 이상 웃돈 78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법인의 이익증가와 중국 법인의 회복세 등으로 이익이 개선됐다”면서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외형 성장세 역시 매 분기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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