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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체→재교체’ 아쉬운 손흥민, PSV전 선발 출격 대기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활짝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PSV 아인트호벤전 선발 출격을 점치면서 회복된 컨디션에 맹활약이 기대된다.

토트넘은 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5시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안방에서 PSV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무엇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앞선 3경기서 1무 2패에 그치며 3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B조 1위 바르셀로나(승점 9), 2위 인터 밀란(승점 6)과 격차가 상당하다. 최약체인 PSV를 잡고 남은 2경기서 반전을 노려야 한다.

영국 스포츠몰은 PSV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4일 울버햄튼과 리그 경기서 전반 7분 오른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무사 뎀벨레를 대신해 몸도 제대로 풀지도 못한채 급작스럽게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전반 27분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한 뒤 3분 뒤 추가골에도 관여했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에릭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예기치 않은 교체 투입에도 제 몫을 해줬기에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이에 대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1일 웨스트햄전서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이날 이른 시간 투입돼 선발로 뛴 것과 같았다”며 “며칠 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보다 다른 선수들이 더 생기 있을 것 같아 60분 후 교체했다. 문제 될 게 없다. 상식적인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웨스트햄전서 90분 풀타임을 뛴 손흥민을 PSV 아인트호벤전을 대비해 채력안배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재교체까지 하며 불러들였기 때문에 PSV전 선발 출격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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