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스포츠, 연예전문 TMZ 인용 보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 온라인 포털 야후 스포츠는 연예 전문 매체인 TMZ를 인용해 보스턴이 우승 직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우승 축하 파티에서 술값으로 약 30만 달러(3억3540만원)를 냈다고 보도했다.
▶보스턴 레스삭스의 우승 축하 세레모니 [연합뉴스 제공] |
4일 이 매체에 따르면,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열린 우승 파티에서 보스턴선수들은 모에, 돔 페리뇽 등 고급 샴페인을 100병 이상 마셨다. 샴페인 말고, 다른 술도 많이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선수들은 홈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돌아와서도 한 나이트클럽에서 역시 30만 달러어치의 음주를 즐겼다.
보스턴은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LA다저스를 4승1패로 누르고 통산 9번째 우승을 거뒀다. 21세기 들어서만 총 4차례(2004, 2007, 2013, 2018년)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30년만의 WS 우승을 꿈꿨던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6차전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 역시 설욕의 마운드에서 서보지도 못하고 월드시리즈 1승을 챙기지 못한 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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