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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外人 매수 ‘훈풍’…코스피, 2% 상승하며 2060선 ‘훌쩍’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 가까이 반등했다. 코스닥 지수도 670선으로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39.76포인트(1.96%) 오른 2064.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15포인트(1.09%) 오른 2046.6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678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315억원, 379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5.55%), 건설업(4.28%), 증권(3.76%) 등은 오름세다. 통신업(-1.34%)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1.61%), 셀트리온(1.54%), LG화학(3.39%) 등은 오름세다. SK텔레콤(-2.10%) 등은 내림세다.

GS리테일이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다. GS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8.37% 오른 3만8200원에 거래됐다. GS리테일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77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39.7% 늘고 매출액은 2조3254억원으로 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오리엔트바이오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의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5.66% 떨어진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339억원 조달을 위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공주가 여객과 화물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세다.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90% 오른 3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티웨이항공(3.58%)과 진에어(3.30%), 대한항공(2.85%), 아시아나항공(2.18%) 등 다른 항공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5.88포인트(2.42%) 오른 673.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13포인트(1.39%) 오른 666.59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563억원, 3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587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부품(3.48%), 섬유의류(3.12%), 비금속(2.92%) 등이 오름세다.

노바텍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며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노바텍은 시초가(1만4000원) 대비 12.06%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1만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노바텍은 스마트폰에 쓰이는 특수자석을 만드는 업체로 2007년에 설립됐다. 작년에 매출액 213억원에 영업이익 55억원, 순이익 40억원을 올렸다.

앱클론이 중국 업체와 신약물질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앱클론은 전 거래일보다 19.40% 오른 4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앱클론은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에 위암ㆍ유방암 항체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계약 금액은 4000만달러(456억원)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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