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평소 자주 착용하던 팔찌가 알고보니 유니세프의 또 다른 캠페인의 일환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유엔(UN)산하 아동구호기관 유니세프(Unicef)와의 파트너십을 체결,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EXO 세훈, 산다라박, 한혜연 등 여러 셀럽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루이 비통 ‘실버 락킷 플루’ 팔찌를 구매할 때마다 자동적으로 유니세프에 후원금이 기부되어 시리아 및 접경국에 거주하는 1100만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구호 프로그램으로 팔찌 한 개당 100유로씩 기부되며 팔찌를 구입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실버락킷은 1890년 조르주 비통이 루이 비통 트렁크로 여행하는 고객들이 귀중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고안한 텀블러 잠금장치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린이를 돕겠다는 약속의 증표를 의미한다.
시리아 분쟁으로 세계 2차 대전 이후 가장 큰 인권 및 난민 문제가 야기 되고 있는 가운데, 이 기금으로 시리아 사태로 고통 받고 있는 난민 아동 등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150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에게 생명과 직결되는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등의 인도주의적 활동 전개를 후원했다.
방탄소년단의 뷔가 평상시 늘 차고 있던 팔찌가 알고보니 시리아 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후원을 하는 것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역시 뷔다”,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인 거 같다”, “얼굴만큼 마음도 일등!” 등 뷔의 의미있는 행동으로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유니세프와 ‘LOVE MYSELF’ 캠페인은 1일로 1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이 캠페인으로 방탄소년단은 해당 시리즈의 음반판매 순익의 3%, 캠페인 공식굿즈 판매 전액 등 기부 및 캠페인에 솔선수범 하고 있으며 얼마전 한국 가수 최초로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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