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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적 남자’ 김진엽, 고려대 성적 장학금 입학한 엄친아 출신 ‘뇌섹배우’
3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핼러윈데이’ 특집편 문제적 게스트로 출연한 뇌섹배우 김진엽. 방송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배우 김진엽이 알고 보니 고려대 공대를 성적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으며 재학 중에는 전액 장학금을 받은 뇌섹남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이로 인해 누리꾼의 관심이 늘면서 31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상단에 올라 이목을 끌고 있다.

전날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핼러윈데이’ 특집편 문제적 게스트로 출연한 김진엽은 영화 ‘킹스맨’속 캐릭터로 분장해 등장, 눈길을 끌었다.

데뷔 4년차가 된 김진엽은 “단독 에능이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운을 떼며 “데뷔하고 나서부터 이 예능에 나가보라고 주변에서 말했다. 되게 나오고 싶었는데 실제로 나오게 돼서 신기하고 주변에서도 신기해했다”라며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뇌섹배우로 알려진 김진엽은 “수능 성적으로 주는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며 “수리 영역과 과탐 영역 1등급이 나오면 공대에 진학했을 때 국가에서 장학금을 전액 지원해 주는 거였다”고 밝혀 다른 게스트들로부터 놀라움을 받아냈다.

이어 “중학교때 제일 잘했던 게 전교 3등이었다”며 “계획적으로 공부하니 점수가 오르는 게 재미있었다. 고등학교 가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하고 수능 공부 위주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밝혔다.

졸릴 때 잠 깨는 방법에 대한 김진엽만의 비법은 바로 등짝에 찬물 붓기.
그는 “싼 독서실만 다니다가 고2때 고급 독서실을 갔는데 너무 졸린 거다”고 회상하며 “정수기에서 찬물을 떠다놓고 졸릴 때마다 등에다가 부으면 잠이 깬다. 등이 축축한 채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고 나름의 비결(?)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하석진의 예를 들며 일생생활 속에서 일반인과 다른 공대생만의 특별한 게 있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김진엽은 “매운 음식 먹을 때 물만 마시면 매운 게 없어지지 않다가 우유 같은 걸 마셔야 없어지지 않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무극성이라 극성 용매인 물에는 녹지 않아서 우유 같은 걸 마셔야 없어지지 않나. 그런 걸 생각했다”고 말해 주변의 찬사를 받았다.

김진엽은 1988년 생으로 고려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후 2011년 드라마 ‘싸인’OST ‘그대가 분다’라는 노래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조연을 시작으로 ‘사생결단 로맨스’와 ‘추리의 여왕2’, ‘이판사판’, 영화 ‘커피 메이트’ 등을 통해 연기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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