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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사랩, BTCC와 슈퍼노드 계약 체결
위친쮠(왼) BTCC COO와 이재현 엑사랩 대표가 슈퍼노드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엑사랩]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엑사랩(대표 이재현)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BTCC(대표 팡징강)가 슈퍼노드(Supernode) 계약을 체결했다.

엑사랩에 따르면 계약은 지난 10월 22일 홍콩에서 성사됐다. 한국 업체로는 최초다. 엑사렙은 슈퍼노드 계약을 통해 다양한 암호화폐를 BTCC 거래소에 우선적으로 상장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게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 내 영업을 총괄하며, 슈퍼노드 산하에 새로운 노드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또 BTCC와 공동 기술 협력과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 등을 통해 BTCC의 글로벌 거래소 성장에 공동 협력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TCC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중국에서 2011년부터 운영돼 왔다. 후오비, 오케이엑스와 함께 빅3로 불렸었으나 중국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ICO 금지 정책에 2017년 9월 문을 닫았다. 그러나 올 1월에 홍콩 블록체인 투자 펀드가 인수해 홍콩과 런던 두 곳에 본부를 두고, 새로운 경영진으로 전면 구성했다. 지난 6월에는 거래소를 재개장, 이달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위친쮠 COO는 “엑사랩은 한국 내 BTCC의 슈퍼노드로써 BTCC의 모든 중요 사업의 협력사로서 참여하는 것이며, BTCC 거래소 내 암호화폐의 건강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상호 투자 협력을 통해 신규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재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협력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BTCC와 공동마케팅 및 홍보할 예정이다. 양질의 코인 개발 업체를 발굴하여 거래소 상장을 지원하며, BTCC의 강력한 슈퍼노드로써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입지를 확고히 하고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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