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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제주 드림타워 관심 ‘후끈’

-제주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22%↑,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 두드러져
-면세점 판매액지수, 건축물 거래량 등 모두 증가...회복세 가속화

국내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으로 한반도 내 조성된 평화 분위기가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 복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중국인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0월 국경절(1~7일)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만 약 1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30% 가량 증가한 액수다. 또한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가 중국 국경절 기간 동안의 해외결제 규모 및 결제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곳은 서울 명동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제주도 역시 관광객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주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1만4159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21.5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6만5723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57.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61%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올 4월 4만4257명, 5월 5만10명, 6월 5만7754명, 7월 6만5723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소매판매 수치도 증가세다. 올해 2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자료(출처: 통계청)를 보면 제주도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대비 17.4% 증가했으며, 전분기(1분기, 6.6%)에 비해서도 10.8%로 확대됐다. 특히 면세점판매액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57.9%가 늘어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주도 부동산 시장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주시 건축물 거래량은 1512건으로 거래량이 바닥이었던 지난 2월(1419건) 대비 6.55%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건축물 거래량이 6.19%(17만8385건→16만7326건) 감소한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 특히 제주시 상업업무용 건축물 거래건수는 60.37%(424건→680건) 증가하며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도 관광산업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중국인관광객 증가는 제주 경제 전반은 물론, 부동산 시장에도 큰 호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전반적인 제주 시장 분위기 개선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소외 받았던 유망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제주시 중심 상권인 노형동 일대에 조성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관광산업이 살아나면서 막차를 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현재 90%가 넘는 계약률을 보이며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제주 최대규모 쇼핑몰, 11개 레스토랑과 바, 호텔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38층 높이 169m로 제주도 최고 높이로 지어지며, 연면적도 총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또한 고급스러운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들어서는 쇼핑시설은 지상 3, 4층에 2만48㎡ 규모로 조성되며, 이는 제주 최대 규모이자 제주 최초의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특히 젊고 트렌디한 국내 디자이너들의 부띠크숍 60여개와 풍부한 세계 먹거리장소가 어우러져 가로수길, 인사동, 홍대거리 등에서 볼 수 있는 골목길 형태의 스트리트몰로 재현될 계획이다.

8층에 조성되는 풀데크도 국내 최대인 4290㎡ 규모다. 풀데크 역시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보다 높은 62m에 위치하고 있다. 풀데크에는 대형 야외수영장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 여러 종류의 자쿠지, 프라이빗 파티를 위한 카바나, 그리고 풀사이드 바와 바베큐 스테이션이 도입될 예정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8년마다 무상 리노베이션을 실시해 건물의 자산가치도 지속할 수 있다. 일반적인 건물의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노후화되면서 자산가치가 하락하기 마련이지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매 8년마다 롯데관광개발이 무상으로 리노베이션을 실시해 비용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산가치를 장기간 유지 및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호텔브랜드는 '그랜드 하얏트'로 확정됐다. 최고급 호텔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가 1600객실과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모든 호텔부대시설의 운영을 맡는 것이다.

수분양자는 20년간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 받는다. 스탠다드RA타입 기준으로 연 6%의 확정수익을 받는 조건 선택시 연간 4,2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더욱이 수분양자는 분양받은 객실의 호텔운영 실적과 상관없이 확정수익을 우선 지급 받는다는 내용의 임대차 계약을 롯데관광개발과 체결함에 따라 공실리스크와 관리비에 대한 걱정도 없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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