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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혁명 ‘스마트 트랜스폼’으로 경쟁국 추월 가능”
창조경제硏, 인공지능+12가지 기술 구성해 제시

이민화 KCERN 이사장이 인공지능(AI)과 12가지 기술로 구성된 ‘스마트 트랜스폼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서 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이 경쟁국을 따라잡고 추월할 수 있는 모델이 제시됐다.

KCERN(창조경제연구회·이사장 이민화)은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트랜스폼’이라는 주제로 23일 서울 도곡동 카이스트에서 제51차 공개포럼을 열어 이같이 주장했다.

공개포럼에서 이민화 KCERN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 트랜스폼은 현실과 가상의 융합으로서 데이터화·정보화·지능화·스마트화라는 4단계로 구현된다”며 이를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AI)+12테크 기술모델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금융, 이동, 도시, 생활, 교육, 환경, 제도, 안전의 9대 사회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4차 산업혁명화 방안도 제안했다.

‘스마트 트랜스폼 모델’은 지능화와 정보화를 가능케 하는 증강/가상현실·플랫폼·게임화·CPS디자인·블록체인/핀테크·3D프린터/로봇 6가지 기술과 인공지능이 기본. 이를 기반으로 해 데이터화와 스마트화가 이뤄진다.

데이터화와 스마트화는 클라우드·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LBS(공간정보서비스)·SNS·웨어러블IoB(생체인터넷) 6가지 기술에 의해 구현될 수 있다는 게 모델의 요지다.

이를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실현으로 시간·공간·인간능력의 확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이 이사장은 주장했다.

주제 발표 후 이 이사장을 좌장으로 박문구 KPMG 전무, 장병호 ENFORCE 대표, 조성범 알리바바클라우드 한국지사장, 차원용 아스팩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토론이 열렸다.

박 전무는 “공간기반 시민경험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지한 연구이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게임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장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폼 기술과 아날로그 트랜스폼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기술의 활용과 개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 소장은 “스마트 트랜스폼의 모델 단계인 데이터화·정보화·지능화·스마트화를 스마트공장의 기초, 중간1, 중간2, 고도화에 매핑하면 고도화가 바로 스마트화 단계다. 아직 고도화에 해당하는 국내 중소기업은 없는 실정”이라며 “스마트 트랜스폼의 4단계 모델과 국제표준 모델을 참조해 한국에 맞는 모델을 구축해 보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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