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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살’ 참이슬, 301억병 팔렸다

-20주년 맞아 참이슬 두꺼비 왕관 에디션 출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지난 20년간 300억병 넘게 팔려나갔다.

하이트진로는 1998년 10월 19일 첫 선을 보인 참이슬이 2018년 9월 30일까지 누적 판매량 301억병 기록을 세웠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11월 출시 14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억병을 돌파한 후 6년 만에 100억병을 판매한 것으로 국내 소주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301억병은 국내 성인(20세 이상, 4204만명 기준) 1인당 716병을 마신 양이다. 소주병을 눕힌 길이(21.5㎝)로 연결하면 서울~부산간(428㎞)을 약 7560회 왕복할 수 있고 지구 둘레를 161회 돌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출시 20주년을 맞아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하고 브랜드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5일 출시된 20살 두꺼비 왕관 에디션은 참이슬 캐릭터 두꺼비가 20살을 자축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전국 마트와 편의점, 유흥주점에서 판매 중이다.

참이슬 20살을 기념해 다양한 브랜드 활동도 진행해왔다. 소주 브랜드 최초로 이슬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유명 백화점과 참이슬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한 방울 잔 이벤트 등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20년 동안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혁신이라 생각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넘버원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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