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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삼성맨’ 박근희,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 내정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된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왼쪽), CJ CGV 대표이사에 내정된 최병환 CJ포디플렉스 대표.

-CJ그룹 2019 정기임원인사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40년 삼성맨’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이 CJ그룹의 지주사인 CJ주식회사의 공동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CJ그룹은 23일 ‘CJ그룹 2019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고 CJ주식회사 공동대표이사에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65)을 내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최병환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54)를 내정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제외한 그룹 전체의 실질적인 수장 역할을 본격적으로 맡게 된 박 부회장은 삼성그룹 공채 출신으로,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8월 CJ에 영입돼 그룹 대외업무를 총괄해왔다. 박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CJ주식회사 부회장으로 소속을 바꾸며 그룹 전체를 통솔하는 역할을 본격적으로 맡게 된다.

CJ그룹은 또 CJ주식회사 최은석 경영전략 총괄(51), 강호성 법무실장(54)을 각각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괄부사장 2명 ▷부사장 3명 ▷부사장대우 9명 ▷신임임원 35명 등 총 77명을 승진시키고 48명을 보직이동시키는 내용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CJ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가장 기본적 원칙에 충실하고자 한 인사”라며 “초격차 역량 기반의 독보적 1등 달성과 글로벌 가속화를 위해 조직을 혁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앞당기는 등 선제적 미래대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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