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2일 대구공항 통합이전 지원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군위군]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 주민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만 군수, 심칠 의장 및 군의원, 신순식 부군수, 실단과소장 및 읍면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지원방안을 포함한 용역 수행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군은 특별법에 따라 대구시와 국방부가 수립하는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군 자체 용역을 시행했다.

그동안 후보지 현황 및 지역 여건 분석, 예상피해 저감 대책을 수립, 대구공항 및 사천공항 현장 견학 시행,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원방안을 최종 수립했다.

지원사업으로는 소음피해 저감 사업, 편익시설 설치사업, 소득증대사업, 지역개발사업으로 분류하고 세부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추후 법적인 지원계획 수립 시 지역의 의견이 더욱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주민, 의회, 행정이 함께 손잡고 지역적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희망찬 군위 미래를 결실 볼 수 있도록 군민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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