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A7’을 사용해보고 있다.[제공=삼성전자]

- 젊은층 겨냥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 가격 49만9400원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A7(Galaxy A7)’을 2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A7’은 블랙, 블루, 골드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이 제품은 젊은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카메라 특화 기능을 강화했다. 후면에 총 세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앵글의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사람이 바라보는 시야대로 촬영해주는 화각 120도의 초광각 800만 화소 카메라(F2.4), 24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F1.7),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F2.2)를 통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피사체에 따라 최적의 색감을 자동으로 골라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비롯해 AR이모지 등 프리미엄 모델에 담긴 주요 기능도 그대로 옮겨졌다.

갤럭시 최초로 측면 지문 인식을 도입해 스마트폰을 쥐는 순간 자연스럽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6.0형 FHD+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7’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득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19일까지 ‘갤럭시A7’을 구매한 후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AKG 무선 헤드폰 Y50BT 제품(19만9000원 상당)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12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3사도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공개하고 고객유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인피니티’ 요금제에 최대 20만9000원의 지원금을 실었다. 패밀리 요금제 17만3000원, 라지 요금제 15만8000원, 미디엄 요금제 14만원, 스몰 요금제에 11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KT는 ‘온 프리미엄’ 요금제에 최대 16만4000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온비디오’ 15만원, ‘온톡’ 10만8000원, ‘LTE베이직’에 7만5000원의 지원금을 실었다.

LG유플러스는 ‘추가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59’에 11만9000원,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78’에 13만5000원,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에 13만5000원을 각각 지원한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