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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무역협회, 중국서 1657만달러 출장수출 계약
중국 상하이 수출상담회 모습. [사진=무역협회]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와 한국무역협회가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최근 7일간 광저우, 상해, 북경에 파견한 중국시장개척단이 투자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주동필 본부장)에 따르면 10월 전남도 중국시장개척단에 전남소재 식품업체 7개사, 뷰티제품 1개사 및 온수매트 제조업체 1개사 등 총 9개사가 참가해 중국 광저우, 상해, 베이징 등 3곳에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상담 결과 실적에는 9369만달러, 계약 추진실적 2752만달러 및 1657만달러(15건)의 현장 MOU(양해각서) 계약체결 성과를 냈다.

이 가운데 듀얼라이프는 광쩌우시 泛美泓涵醫學美容硏究院(범미홍함의학미용연구원)에 200만불 규모의 탈모방지샴푸와 토닉을 공급키로 하는 등 3건에 40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온수매트를 제조하는 나경인터내셔날은 甘肃盛宇银实业有限公司(감숙성우은실업유한공사)와 온수매트 3만장(300만불) 수출계약을 맺었고, 냉동수산물을 수출하는 그린씨푸드는 중국 4개 업체와 총 340만불 규모의 생선(삼치,조기,갈치) 및 가재새우 수출MOU를 체결했다.

조미김과 김자반을 생산하는 맛나푸드는 가격경쟁력과 저염식품 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상을 펼쳐 深圳市森和園貿易(심천시삼화원무역)과 200만불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등 총 2건에 25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함초소금과 함초발효효소를 제조하는 영농조합법인 다사랑은 상해와 북경에서 30만불씩 2건의 MOU를 체결해 중국 수출가능성을 확인했고, 아직은 생소한 모링가 발효차와 모링가 선식을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아들래는 범미홍함의학미용연구원과 200만불의 수출협약서에 사인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MOU 체결 실적 대부분이 통관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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