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에너지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은 발전 공기업 5개 사의 ‘정비적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5개 사의 정비적격인증은 발전소 주요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신뢰성이 필요한 품목을 선정해 인증한다. 품목별로 제작과 현장정비, 반출정비에 대한 전문기술과 품질보증 능력, 사후관리 능력을 갖춘 기업의 자격을 심사한다.

서류심사 후 품질분야, 기술분야 현장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종합심사를 수행한 뒤 적격업체로 선정이 된다. 인증품목은 배열회수보일러(HRSG) 튜브, 보일러 튜브, 압력용기다.

웰크론강원은 이번 인증으로 인증 품목에 대한 현장정비 및 정비용 자재 제작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 발전 5개 사에서 주관하는 발전소 공사, 정비 등 프로젝트에 입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됨으로써 향후 발전소 운영관리(O&M)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