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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다시 2140선 턱걸이…외인ㆍ기관 동반 ‘팔자’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세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2포인트(0.54%) 내린 2144.6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01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308억원, 기관이 700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이날 대부분 내림세를 띠고 있다. 삼성전자(-1.14%)를 비롯해 SK하이닉스(-1.27%), 셀트리온(-1.65%), 삼성바이오로직스(-1.66%) 등이 모두 하락했다.

POSCO(-1.11%), 삼성물산(-1.28%)도 내림세다. LG화학(0.3%)과 KB금융(0.78%)은 소폭 오름세다. 현대차(-0.43%)는 약보합세다.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줄곧 하락했던 NAVER(0.39%)는 이날 소폭 상승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미ㆍ중 무역전쟁 우려는 이제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연방기금금리 인상도 상당부분 반영된 듯하다”면서도 “다만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생기면서 연방기금금리가 3.5%를 넘어설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불식되기는 쉽지 않다. 코스피가 의미있는 반등을 하려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4.85포인트(0.65%) 내려 735.63을 기록 중이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508억원, 156억원 어치 동반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6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메디톡스(-2.59%)를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2.36%), CJ ENM(-2.44%), 바이로메드(-1.43%), 펄어비스(-1.6%),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나노스(6.03%)와 포스코켐텍(3.08%)은 크게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0.56%)과 코오롱티슈진(0.91%), 신라젠(0.12%)도 소폭 오름세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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