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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선수 변신 볼트 “호주 센트럴 코스트가 계약 요청”
호주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서 훈련하고 있는 우사인 볼트. [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올림픽 금메달을 8개나 보유하고 은퇴한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입단 테스트를 받아온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호주)로부터 정식 입단계약을 요청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볼트의 에이전트인 리키 심스는 22일(한국시간) 축구 전문매체 ESPN FC와 인터뷰에서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가 볼트에게 정식으로 계약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 유니폼을 입고 ‘무기한 훈련’에 나선 볼트는 지난 12일 치러진 연습경기에서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뽑아내며 축구 선수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멀티골을 터트린 뒤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볼트는 최근 발레타FC(몰타)의 2년 계약 제안을 거부했고, 션 밀레캄프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CEO가 이번 주 중에 볼트의 에이전트와 계약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호주 언론들이 전했다.

하지만 정작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의 마이크 멀비 감독은 “지금 현재 팀 상황에서 볼트가 전방 공격진에 들어갈 자리가 과연있는지 궁금하다”며 구단의 볼트 영입 계획이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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