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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2기 신도시 ‘검단’… 분양 시작
연내 5개 단지 5943가구 분양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수도권 2기 신도시 가운데 마지막으로 분양을 시작하는 검단 신도시가 택지지구 지정 11년만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요자를 모집한다. 연내 5개 단지 5943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분양을 개시하는 곳은 AB15-2블록의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다. 호반산업은 지난 주말 사이 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선보였고, 오는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 동, 전용 72~84㎡ 1168가구 규모다.

공급면적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1만원이다. 전용면적 72㎡가 3억1310만~3억6000만원, 84㎡가 3억5380만~4억700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72㎡가 1200만원, 84㎡가 1300만원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준공 예정이다.

뒤이어 바통을 넘겨받는 곳은 AA4블록의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다. 유승종합건설은 26일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84~107㎡, 938가구로 조성된다.

이밖에 ▲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1452가구)’ ▲우미건설(인천 검단지구 우미린, 1257가구) ▲대방건설(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 1281가구)이 연내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원에서 1118만1000㎡, 인구 약 18만명, 7만4735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인천 서북부의 핵심사업이다.

지리적으로는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서울에 더 인접해 있고 청라경제자유구역-김포한강신도시-서울을 잇는 거점도시이다. 서울 마곡지구와 직선거리로 약 7㎞에 위치해 있고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출퇴근이 쉽다. 마곡산업단지까지는 차량으로 30여분이면 갈 수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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