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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치구, 1인당 출산장려금 지급액 편차 크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31만원

-최소 16만~최대 60만원…3배 이상 격차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시 자치구별 출산장려금 지급비용이 자치구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여수 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2016~2018년 7월 말) 출산장려금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총 268억8555만원에 이르는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는 1인당 평균 지원액 31만7000원이다.



하지만 자치구별 지원액은 최소 16만원에서 최대 60만원으로 3배 이상이나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1인당 출산장려금 지급비용이 가장 큰 자치구는 중구로 무려 60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중랑구 60만5000원, 강남구가 59만5000원, 종로구 59만4000원, 서초구 58만1000원, 금천구 53만7000원, 양천구 52만7000원 등이 50만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비해 마포구는 15만8000원으로 가장 적은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구로 나타났다.



이어 용산구 15만9000원, 서대문구 16만1000원, 강동구 19만2000원 등으로 저조했다. 또 관악구 21만8000원, 성동구 24만3000원, 노원구 24만9000원, 동작구 25만3000원, 은평구 27만1000원, 강서구 27만4000원, 광진구 28만5000원, 영등포구 28만9000원 등은 모두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 밖에 성북구는 30만1000원, 동대문구 33만6000원, 도봉구 33만8000원, 강북구 34만8000원, 구로구 36만6000원 등은 평균 수준을 기록했다.



주 부의장은 “서울시는 각 자치구별 편차를 줄이고, 자립도 향상을 위한 신규 세원 발굴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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