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제거 작업이 진행됐던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 태극기와 함께 유엔사령부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유엔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사합의서의 추가적 실질조치를 이행하기 위한 남북 간의 다음 단계를 지원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향후 잠재적 조치에는 추가 지뢰제거 작업, GP 철수, 경계병력 감축, 무기 철수, 전사자 유해발굴 등의 사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은 “어제 유엔군사령부가 판문점에서 초기 지뢰제거 작업을 검증한 것은 앞으로의 군사합의 이행 과정의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유엔군사령부는 남북과 긴밀히 협의해 합의사항의 이행을 함께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사는 유엔사에 대해 “대한민국 방위를 위해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국제적 헌신의 산실”이라고 스스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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