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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민주당 중진 의원이 북한을 가족주의적 나라라고 칭찬했다고 한다”며 “가족을 고사포 총으로 쏴서 시체도 없이 분해하고, 국제공항에서 세계가 보는 와중에 가족을 독살하는 나라가 가족주의적 나라인가”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 지금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비정상적인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2일 송 의원은 미 워싱턴 주미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15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은 종교적 광신이 있는 사회가 아니다. 북의 표어처럼 천당이 아니라 현재 이 땅에서 부러움 없이 살고 싶다는 것”이라고 북한의 3대 세습 정권을 대변하는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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