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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모델이 ‘U+아이돌Live’ 서비스 출시를 알리고 있다. [제공=LG유플러스] |
SBS플러스 ‘더 쇼’ 콘텐츠 연계
가수공연을 다양한 각도로 시청
20일부터 앱마켓서 무료 이용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공연을 멤버 한 명씩 확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했다. 18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U+아이돌Live’ 서비스를 오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오는 20일부터 통신사와 상관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 스마트폰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iOS용 앱은 11월 초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아이돌 음악 공연을 모바일로 모아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크게 ▷멤버별 영상 ▷카메라별 영상 ▷지난 영상 다시보기 ▷방송 출연 알림 받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탑재됐다.
우선, 아이돌의 실시간 공연을 보면서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으로도 감상이 가능하다. TV 방송으로는 볼 수 없는 아이돌의 직캠(직접 찍은 동영상) 콘텐츠도 제공한다. 무대 정면, 오른쪽, 왼쪽, 뒷면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찍은 ‘카메라별 영상’도 독점 제공한다.
생방송 중에도 놓친 영상을 돌려보는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좋아하는 아이돌 공연을 놓쳤을 때나 반복해서 보고 싶을 때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멤버별, 카메라별 영상 및 지난 영상 다시보기 기능을 위해 방송사에 전용회선을 구축했다.
또 실시간 방송 및 주문형비디오(VOD) 제공을 위한 콘텐츠전용 네트워크(CDN)를 추가 설치, 영상 전송 용량을 확대했다.
생방송 외 인기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공연 VOD를 한 곳에 모은 ‘U+추천영상’ 메뉴로 다양한 아이돌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SBS플러스 채널의 ‘더 쇼’ 프로그램과 제휴해 관련 공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연계 채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연내에는 가상현실(VR) 기능을 대폭 강화해 ‘U+아이돌Live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이돌이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에서 관객석까지 360도로 회전하며 감상하는 ‘2D 360 VR 영상’과 VR 기기로 눈 앞에서 아이돌 공연을 관람하는 것처럼 실감나게 보는 ‘3D VR 영상’이 12월 중 추가될 예정이다.
또 연내 ‘U+tv’에 ‘U+아이돌Live’ 앱을 별도 탑재, TV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장(상무)은 “10, 20대 젊은 고객을 위한 5G 콘텐츠로 차별화된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인다”며 “특히 올해 12월 중 AR, VR 등 5G향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아이돌이 실제 눈 앞에 공연하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