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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푸드 어린이용 분유, 한국과 베트남에 동시 판매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부터 김영관 베한무역 대표, 응오 쩐 카잉 번(Ngô Trần Khánh Vân) TVV사 대표, 김용기 롯데푸드 본부장 [제공=롯데마트]
-11일 베트남 TVV사와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수출 계약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롯데푸드의 어린이용 분유가 한국 출시와 동시에 베트남 시장으로 건너갔다.

롯데푸드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아식 판매업체 TVV 사(社)와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분유 판매 계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만 1세에서 10세까지 먹는 어린이용 분유다. 친환경 무항생제인증 목장원유를 사용하고, 성장기 어린이 칼슘 흡수를 위한 CPP(카제인 포스포펩타이드) 등을 함유했다.

이번 계약으로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 판매된다. 한국에선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에선 온라인과 재래시장 등에 입점된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이 베트남에도 유통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베트남의 인구수는 약 1억명에 달한다. 연간 신생아 출생 수는 한국의 2.5배인 100만명 수준이다. 분유시장 규모가 한국의 약 3배인 1조4000억원에 이른다는 점에서 국내업계의 관심이 높다. 특히 만 1세 이상이 먹는 어린이 분유가 전체 분유시장 3분의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김용기 롯데푸드 본부장은 계약 체결식에서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한국의 청정지역 강원도에서 좋은 원료와 최신설비로 만든 우수한 제품”이라며, “한국과 베트남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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