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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지영·강용석 “이재명 신체 셀프검증 법적 효력 없는 쇼·물타기” 리트윗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 저격에 나선 공지영(왼쪽) 작가와 강용석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아주대병원을 찾아 신체 검증을 받은 검증 결과, 배우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의 녹음파일에서 언급된 ‘동그란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공지영 작가와 김부선의 법률적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지사를 비판하는 글을 리트윗 했다.

공지영 작가는 리트윗을 통해 “셀프 검증이 법적 효력이 없는 쇼라는 건 변호사 출신 이재명이 누구보다 잘 안다”, “증거능력? 하나도 없다! 이건 치밀하게 계산된 잔머리임”, “신체특징은 우리와 상관없고 언급할 꺼리도 안 된다. 이재명의 정치적 아킬레스건은 혜경궁 김씨”라고 말했다.

전날 김부선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이재명 도지사가 박원순이 했던 것과 똑같은 쌩쇼를 하려나 보다”며 “한번은 당했지만 두 번은 당하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아주대병원 의료진이 “녹취에서 언급한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는 이재명 도지사의 신체검사 결과를 발표하자 다시 페이스 북을 방문한 강 변호사는 “썡쇼하는 점명이나 거기 놀아나는 아주대 의사들이나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비판을 남겼다.

또한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재명 지사의 셀프 검증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강 변호사는 이 지사를 향해 “‘셀프검증’으로 너무 만족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물타기를 한 것”이라며 “그런데 물을 잘못 탔다. 내가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하나. 2012년의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2012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강 변호사는 “당시 정말 넋 놓고 당했다. 우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욱 칼을 갈고 독하게 해야겠다는 정신으로 임하겠다. 출마를 물으시는데 내가 혼자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가로세로연구소를 많이 사랑해 주셔야 가능한 문제”라며 현안과는 다소 동떨어진 문제를 거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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