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제동 “주윤발 8000억 기부, 어깨 짓누르는 소식”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방송인 김제동이 중화권 스타 주윤발의 전 재산 사회 환원 소식에 부끄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1TV ‘오늘밤 김제동’ 오프닝에서 김제동은 “영웅이 본색을 드러냈네. 주윤발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많은 연예인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부 조금 한다고 까불었던 나부터 머리 숙이고 다니도록 하겠다”고 고백했다. 김제동은 “사회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영웅이 보여줬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제동은 앞서 공영방송인 KBS에서 고액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KBS 공영노동조합 측은 김제동의 회당 출연료가 350만 원이며, 한 주에 1400만원, 한 달을 4주로 잡아도 5600만원을 받아간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김제동은 지난 11일 경향신문과의 “나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200회 이상 해온 베테랑 방송인이다. 몸값은 방송국에서 책정하는 것인데 ‘적게 주세요’ 할 수 없지 않으냐”라고 반박한 바 있다.

또 김제동은 “나는 받는 만큼 베풀기 때문에 당당하다. 세금 제대로 내는 건 기본이고 재해가 나면 기부금을 보낸다. 지금 미얀마의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도 짓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