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14.29포인트(0.66%) 내린 2147.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1포인트(0.30%) 내린 2155.34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91억원, 128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565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2.09%), 서비스업(-1.53%), 통신업(-1.50%) 등은 내림세다. 섬유의복(1.70%), 기계(1.23%), 전기가스업(1.32%)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POSCO(1.13%), LG화학(2.38%), KB금융(0.95%)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2.21%), 셀트리온(-0.91%) 등은 내림세다.
현대상선이 정부에서 연내 8000억원의 경영 정상화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소식에 강세다.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5.26% 오른 4700원에 거래 중이다. 정부는 최근 ‘현대상선 정상화 지원방안’을 마련해 현대상선에 연말까지 8000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하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이 대규모 증자에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0.48% 떨어진 8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791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SK증권은 지난 12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1천1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기아차가 올해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내고 4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탓에 약세를 나타냈다.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3.46% 하락한 3만2100원에 거래됐다. 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중립’과 3만원으로 제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80포인트(0.25%) 내린 729.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8포인트(0.20%) 오른 732.9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751억원, 25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037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담배(-1.47%), 제약(-1.23%), 방송서비스(-0.59%) 등은 내림세다. 비금속(2.94%), 종이목재(1.71%) 은 오름세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자금조달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4.74% 오른 1990원에 거래됐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운영자금 9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이 상장 첫날 상승세다. 에스퓨얼셀은 시초가(3만3000원)보다 22.12% 오른 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1만6500원)의 2배를 넘는 가격이다. 2014년 설립된 에스퓨얼셀은 국내 처음으로 연료전지의 K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연료전지 전 부문에서 자체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작년 매출액 203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올렸다.
아컴스튜디오가 감자 결정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아컴스튜디오는 전장보다 11.26% 내린 741원에 거래됐다. 한때 691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급락세가 이어지자 장 초반 변동성완화장치(정적Ⅵ)도 발동됐다.
뉴프라이드가 캐나다의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 소식에 힘입어 강세다. 뉴프라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3.52% 오른 3530원에 거래 중이다. 캐나다가 오는 17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마리화나를 합법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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