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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정원, 지역 소외계층에 ‘해피 투게더, 힐링 두 배 더!’ 개최
세종시 노숙인재활시설 ‘금이성마을’과 문화예술 공유
10월 한달 동안 4차례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이달 한 달 동안 4회에 걸쳐 인근 지역에 위치한 노숙인재활시설 ‘금이성마을’(세종시 소재) 거주인을 초청해 ‘해피 투게더, 힐링 두 배 더!’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0일 농정원 3층 대강당에서 금이성마을 거주인 10명과 농정원 직원들이 참석한 ‘너와 나의 목소리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3주간, 주 1회씩 클레이 아트,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접시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농정원]

이날 첫 행사에서는 핸드벨과 드럼 등 리듬악기를 활용해 익숙한 동요를 연주하는 법을 익히고 감정을 음악으로 승화시켜 긍정적 변화를 꾀했다고 농정원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농정원 노조원이 진행을 도와 금이성마을 거주인들과 서로의 부족한 점을 나누며 힘을 보태고 화기애애한 교육 시간을 보냈다.

박철수 농정원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여 상생에 앞장서고 국민에 열려있는 기관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이성마을 교육담당자 어선진 사무원은 “악기를 다루는 문화 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며 “무엇보다 거주인분들이 협동하여 합주곡을 연주하는 시간이 큰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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