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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3원 급락…1131.4원 마감
[사진=픽사베이]
[헤럴드경제]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추진 소식에 증시가 반등하고 원화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하락한 1131.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9원 내린 1136.5원에 장을 시작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11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배제 소식도 나왔다. 미-중 간 무역전쟁이 해법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미ㆍ중 간 갈등 완화로 위안화 투매가 약해지면서 위안화와 연동된 원화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며 “외환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포심리가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06.45원으로 전 거래일 기준가(1019.65원)보다 13.2원 낮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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