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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민 자립’ 씨앗 뿌린 이시돌농촌사업개발協, 아산상 대상

  • 기사입력 2018-10-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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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패트릭 맥그린치 신부가 성이시돌복지의원에 입원한 한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주에 목축업 기반…복지 사업도
아일랜드 출신 맥그린치 신부 설립


재단법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이하 협회)가 제30회 아산상 대상(상금 3억원)을 수상한다.

이 단체는 ‘푸른 눈의 돼지 신부’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아일랜드 출신의 고(故) 패트릭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ㆍ1928~2018) 신부가 제주도 주민을 위해 설립했다.

12일 아산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협회는 제주도 농촌 지역주민의 자립과 복지를 위해 성이시돌목장, 방직ㆍ사료공장 등을 세워 얻은 이익으로 복지의원, 노인 요양원, 어린이집, 청소년 수련시설 같은 복지사업을 운영하며 수익 창출과 복지사업의 선순환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 설립자인 맥그린치 신부는 1954년 제주도에 부임, 제주도민의 자립을 돕고 근대 목축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일랜드에서 보낸 새끼 밴 암퇘지 한 마리를 제주도에 끌고 와 나눠 준 것이 목장 설립의 계기가 됐다. 그는 올해 4월 선종했다.

협회는 1970년 성이시돌의원을 개원, 제주지역 저소득층 주민에게 무료 진료를 해왔다. 이 병원은 2002년 제주도 최초의 호스피스 의원으로 전환, 시한부 암 환자에게 무료 입원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2004년 제주도에 부임한 같은 아일랜드 출신 마이클 리어던 조셉 신부가 2010년부터 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아산재단은 대상을 받은 협회를 비롯해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수상자 12명(단체 포함)에게 상금 총 7억7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아산상은 1989년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신상윤 기자/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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