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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퀵드라이브’ 세탁기 이색마케팅...로댕의 고민 해결…런던시민들 큰 호응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에 선보인 삼성전자 ‘퀵드라이브’ 세탁기 옥외광고 캠페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미켈란젤로 ‘다비드’ 등 예술 작품과 연계해 런던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선보인 ‘퀵드라이브’ 세탁기 이색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세탁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여 유럽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퀵드라이브’ 세탁기를 미켈란젤로 ‘다비드’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등 예술작품과 연계해 재치있게 표현한 것.

삼성전자는 지난 3~8일 런던의 명소인 복합 쇼핑몰 원 뉴 체인지, 러셀 스퀘어, 킹스 크로스 역 등에 이들 작품을 퀵 드라이브 세탁기와 함께 전시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 예술작품과 ‘퀵드라이브’가 추구하는 제품 철학의 공통점을 연결시켰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다비드’가 ‘퀵드라이브’ 세탁기 위에서 셔츠를 어깨에 걸치고 서 있는 모습이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제품 앞에서 빨래 코스를 고민하는 모습 등 재치있는 아이디어가 런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국 드럼 세탁기시장에서 8월 기준 17%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고, 700유로(92만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39% 수준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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